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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혼조세 속 상승 마감..갤럭시S4 부품株 강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4초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코스닥이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을 마쳤다. 갤럭시S4 출시를 앞두고 기대감에 관련 부품주가 강세를 보였다.


22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3포인트(0.38%) 오른 516.5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8억원, 23억원 순매도를 보인 가운데 기관이 홀로 14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소폭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차기작인 갤럭시S4 출시를 앞둔 기대감에 관련 부품주들이 오름세를 탔다. 비에이치는 전일대비 650원(5.37%) 오른 1만27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루온(4.01%)과 파트론(3.86%), 이녹스(1.80%) 등도 상승했다.


중국 전자시장 활성화 기대감에 전자결제 관련주도 오름세를 보였다. 다날은 전일대비 750원(5.73%) 상승한 1만3850원을 기록했다. 한국사이버결제(3.40%), KG이니시스(3.14%)도 3%대의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개별종목으로는 특수건설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착공 기대감에 상한가로 치솟아 전일대비 690원(14.84%) 오른 5340원을 기록했다. 소프트포럼(14.87%)은 안랩 출신 인사 영입소식에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현대아이비티(14.92%)도 발모촉진제 개발 소식에 4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디웍스글로벌(14.86%)은 교육업체 인수 지연에도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성적은 엇갈렸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은 전일대비 100원(0.39%) 하락한 2만5750원을 기록했다. 포스코 ICT(-2.85%)와 CJ오쇼핑(-1.13%), 서울반도체(-1.28%) 등도 하락했다. 반면 GS홈쇼핑(4.10%)과 CJ E&M(3.80%), 파라다이스(3.19%), SK브로드밴드(1.60%)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ㆍ부품(2.29%)과 의료ㆍ정밀기기(2.15%), 정보기기(1.92%), 방송서비스(1.55%), IT부품(1.41%) 업종 등은 올랐다. 반면 비금속(-2.05%), 섬유ㆍ의류(-1.42%), 금융(-0.51%), 유통(-0.39%) 업종 등은 내렸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1개 종목을 포함해 504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한 429개 종목은 내렸다. 64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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