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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 미국 상품권시장 첫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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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초 LA 유통업체에 상품권 15만장 수출…유통, 정유, 제화부문 등 점유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윤영대)가 미국 상품권시장에 첫 진출했다.


조폐공사는 2004년 상품권을 만들기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이달 초 미국 LA의 유통업체에 상품권 15만장을 수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상품권은 미국 LA지역에 체인을 둔 유통회사가 쓰는 상품권으로 공사가 갖고 있는 은화, 은선, 변색용지, 미세문자, 색변환잉크 등 위변조방지기술이 접목됐다.


조폐공사는 상품권을 공급한 뒤 현지반응이 좋아 주문이 더 들어올 것으로 보고 있다.

조폐공사는 세계적 수준의 화폐기술력을 바탕으로 진출한 상품권시장에서 국내 유통, 정유, 제화 등 모든 부문에서 96%를 차지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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