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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강진군수, 2013년 새해 민생현장 탐방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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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현장 행정 지속 추진, “현장 목소리 군정에 적극 반영할 터 "

강진원 강진군수, 2013년 새해 민생현장 탐방 완료 지난 2일부터 민생현장에 나선 강진원 강진군수가 지난 21일 마량면 복지회관을 끝으로 신년 민생현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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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전남 강진군수가 군민과의 소통을 위해 펼친 신년 민생현장 탐방이 지난 21일 마량면 복지회관 방문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강 군수는 올해 ‘군민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에 힘쓰는 해’로 정하고 그 힘찬 출발을 위해 지난 2일부터 20여일간 각계각층의 군민들을 만났다.


특히 하우스 농가, 축사, 영농조합법인, 양식장 등 농림축수산분야 영농현장과 소외·취약계층, 경로당 어르신들을 찾아가 새해 덕담을 나누고 군민들의 바람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 챙기기에 적극 나섰다.


영농 현장을 탐방한 강 군수는 올해 강진군 특수시책으로 전 농업인에게 호박심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틈새소득작물 육성에 힘써 소작농업인들도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최근 기름값이 오른 데다 평년보다 낮은 기온 때문에 시설원예농가의 난방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30~40%의 에너지 절약 효과가 있는 목재펠릿난방기, 보온커튼 지원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 2013년 새해 민생현장 탐방 완료


축사 현장에서 강 군수는 한미 FTA 체결로 고통 받고 있는 축산농가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자 100억원을 투입, 조사료 생산 전문단지와 유통기반을 확충해 사료비 절감에 힘쓰고 씨 수소 보급 등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축산농가 대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축산 농가들을 위로했다.


이어 매생이 양식장과 전복육상양식장을 방문한 강 군수는 새벽부터 바다에 나가 파도와 싸우며 양식에 종사하는 어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어민들이 건의한 사항과 애로사항을 수렴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하여 새로운 시책 등을 개발하고 다각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 2013년 새해 민생현장 탐방 완료


11개 읍면 복지회관과 경로당을 방문한 강 군수는 어르신들과 오찬을 하면서 새해 덕담을 나눴으며, 특히 강진군 도암면 소재 노인 복지시설인 소망의 집을 방문한 강 군수는 1등급 판정을 받은 중증 장애 어르신들 한분 한분 손을 잡고 인사를 하는 등 격려와 소통을 아끼지 않았다.


또, 올해 여성, 장애인, 다문화가족의 복지를 늘리고 어르신들의 아름답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보장해 피부로 느끼는 살맛나는 복지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행정’을 펼쳐오고 있는 강 군수는 “열린 마음, 큰 생각, 행복한 강진”이라는 군정 구호를 내걸고 앞으로도 계속 형식과 격식 없는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당면한 군정 현안을 적극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진군이 올해 처음 도입한 ‘열린 업무 보고회’는 각 실과별로 관련 주민들이 참여해 올 한 해 동안 시행할 사업을 설명 듣고, 정책 토론도 함께 이어져 군과 주민이 소통한다는 기본 체계가 형성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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