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지난 2일부터 열린 행정 민생 살피기 주력
강진원 전남 강진군수가 군민과의 소통을 위해 지난 2일부터 영농현장 방문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강 군수는 지난 16일과 17일에도 병영면 오이재배 농가와 칠량면 장미 재배농가를 방문하고 시설원예 농가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 챙기기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강 군수는 “최근 기름값이 오른 데다 평년보다 낮은 기온 때문에 시설원예농가의 난방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30~40% 의 에너지 절약 효과가 있는 목재펠릿난방기, 보온커튼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군민들이 어디에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현장에서 직접 의견을 수렴하고 해결하는 행정실천과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난 해결에도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병영 오이공선 출하회 이형배 대표는 "농업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시설원예 농가의 소득창출을 위해 적극 지원해주신 만큼 우수하고 차별화 된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땅심화훼영농법인 최명식 대표는 지난해 태풍으로 파손된 비닐하우스 신축사업 확대와 기존 비닐하우스의 시설보강을 위한 개보수사업을 건의했다.
한편 강문현답(康問現答, 강진의 문제는 현장에서 답을 찾아 해결한다)을 강조한 강 군수는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행정’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소통행정’을 적극 펼쳐오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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