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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강진군수, 새해 민생현장 업무부터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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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신년 민생현장 탐방으로 군민과 소통 시작

강진원 강진군수, 새해 민생현장 업무부터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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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전남 강진군수가 2일 ‘군민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에 힘쓰는 해’로 정하고 그 힘찬 출발을 위해 새해 첫 업무를 민생현장에서 군민들과 함께 시작했다.


강 군수는 이날 8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시무식을 갖고 강진읍 옥치마을 딸기농가 방문을 시작으로 성전면 축사, 탐진들영농조합법인, 전복양식장, 매생이작업장 등 농림축수산분야 영농현장과 소외ㆍ취약계층, 경로당 어르신들을 찾아가 새해 덕담을 나누고 군민들의 바람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 챙기기에 적극 나섰다.

특히 소외ㆍ취약계층 및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 등을 방문해 위로하면서 서민경제 회생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임을 재차 다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 새해 민생현장 업무부터 챙긴다


강 군수는 사람중심의 군정을 통해 군민과 공직자가 신뢰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의식 개혁과 공무원의 친절 품격을 올려 군민이 공감하는 감동 행정을 펼 나갈 계획이다.


강진군은 올해 지역 개발과 소득 사업을 위해 군 자체 예산 이외에 국도비 80건에 450억원을 확보해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 등 총56건 104억원의 상사업비를 수상, 농업분야 지원을 늘리고, 강진군 전체예산의 1/3에 해당하는 농림축수산업에 투자 지원해 친환경 농축수산물 인증 확대와 여주, 대파, 콜라비 등 특화작목으로 소득기반 다양화에 힘쓸 방침이다.


또, 한미FTA 체결로 고통 받고 있는 축산농가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자 100억원을 투입해 조사료 생산 전문단지와 유통기반을 확충해 사료비 절감과 ‘씨 수소’보급 등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축산농가 대책 마련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성전면 경로식당에서 어르신들과 오찬을 한 강 군수는 여성, 장애인, 다문화 가족의 복지를 늘리고 어르신들의 아름답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보장해 피부로 느끼는 살맛나는 복지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 새해 민생현장 업무부터 챙긴다


강 군수는 올해 신년사에서 사람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겠다고 밝히고, 농ㆍ림ㆍ축ㆍ수산인, 이장, 여성, 청년, 전통시장 상인, 공무원, 학생 등 각계각층의 인재를 적극 발굴해 주기적인 교육과 국내외 연수 등에 예산을 투입해 잘 사는 강진이 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강진에서 제주까지 뱃길을 열어 서남부권의 물류와 관광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청자육성과 다산정약용 선생, 백련사, 무위사 등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정책을 개발하고, 세계 모란문학공원 조성, 명품상가 복합타운과 전선지중화 사업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각종 체육대회를 유치해 스포츠메카의 명성을 더욱 더 높여 군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무식에서 강 군수는 800여 공직자들에게“내가 선 자리에서 꽃을 피우겠다라는 각오로 책임지고 자율적으로 열심히 일하다 보면 본인도 행복해지고 군민도 행복하고, 동료들도 행복해진다”며“멀리가려면 함께 가야 하듯이 직원간, 군민간의 소통과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취임 이후부터 ‘열린 마음, 큰 생각, 행복한 강진’이라는 군정 구호를 내걸고 형식과 격식 없는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당면한 군정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평소 강문현답(康問現答, 강진의 문제는 현장에서 답을 찾아 해결한다)을 강조한 강 군수는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행정’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소통행정’을 적극 펼쳐오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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