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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팬택에 245억원 투자···경영권 행사 못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0초

신주 인수 조건으로 투자...팬택 최대주주는 주주협의회로 퀄컴은 경영권 행사 불가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팬택이 글로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업체인 퀄컴으로부터 2300만달러를 투자받기로 했다.


21일 팬택에 따르면 퀄컴이 2300만달러(약 245억원)를 투자해 신주 5200만주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팬택은 다음날 오전 7시께 이 같은 내용을 공시할 예정이다.

퀄컴은 현재 팬택 지분 11.46%를 보유하고 있으며 신주 인수가 완료되면 지분은 최대 13.49%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투자로 퀄컴은 단일회사 기준으로는 최대 지분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다만 산업은행, 농협 등 11개 채권단으로 구성된 주주협의회가 전체 지분의 48.29%를 보유하고 있어 퀄컴이 경영권을 행사하지는 못할 전망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팬택이 이번 신규 자본 유치로 연구개발(R&D) 투자 등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한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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