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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5억5천만원 연봉 재계약…FA 프리미엄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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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5억5천만원 연봉 재계약…FA 프리미엄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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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롯데 구단에 연봉을 위임했던 강민호가 5억5천만 원을 받는다.

롯데 구단은 강민호와 83.3% 인상된 5억5천만 원에 2013시즌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상액은 무려 2억5천만 원. 훌쩍 뛰어오른 연봉은 자유계약선수(FA) 프리미엄에서 비롯된다.


강민호는 올 시즌 뒤 FA 자격을 얻는다. 강민호가 이적할 경우 롯데는 이적 구단으로부터 연봉의 200%인 11억 원과 보상선수 1명 혹은 연봉의 300%인 16억5천만 원을 챙길 수 있다. 거액을 안겨준 동시에 안전장치를 마련한 셈이다.

물론 여기엔 팀 공헌도도 충분히 반영됐다. 강민호는 지난 시즌 타율 2할7푼3리 19홈런 66타점 41득점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주전포수로 119경기를 소화하며 롯데의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주도했다.


강민호는 “개인적으로 연봉협상 결과보단 2013시즌 어떻게 보여주는지가 중요하다”며 “구단에서 내 가치를 인정해줘 감사하다.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신경을 써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 팬들께도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롯데는 협상에 난항을 겪었던 외야수 손아섭과 61.5%(8000만원) 오른 2억1천만 원에 테이블을 정리했다. 오프시즌 FA 보상선수로 합류한 김승회와 홍성민은 각각 1억 원과 5천만 원에 사인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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