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현대로지스틱스를 기점으로 택배 가격이 줄줄이 인상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관련주가 강세다.
21일 오전 9시38분 CJ대한통운은 전일대비 3000원(2.59%) 상승한 11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한진과 한솔CSN도 2~3%3대 오르고 있다.
지난 20일 택배회사 현대로지스틱스는 택배 단가를 상자당 최소 500원 올리겠다고 밝혔다. 1992년 국내에서 택배사업이 시작된 후 택배업체가 대대적인 가격 인상을 발표한 것은 20여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현대로지스틱스의 이 같은 결정에 다른 택배업체들도 가격 인상 필요성을 공감하면서 택배 가격이 줄줄이 인상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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