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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재정관리점검회의 개최···지난해 재정집행률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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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정부가 21일 올해 첫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었다.


기획재정부는 21일 김동연 2차관 주재로제1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어 지난해 말 재정집행실적을 점검하고 올해 조기집행을 위한 각 부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동연 차관은 "지난해 재정집행률 96%를 달성했다"며 "세계 경제불확실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집행노력을 강화한 결과 최근 5년 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재정부는 지난해 말 기준 예산현액 286조7000억원 중 275조2000억원을 집행해 집행률 96%(잠정)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4.6%포인트 높다.

김 차관은 "상반기 재정을 조기집행하고 하반기 이월·불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역량을 모은 결과"라며 "올해 상반기에도 상반기 재정조기집행목표 60%를 차질없이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올해 1~2월은 새 정부 출범, 조직개편 등이 예정돼 있는 만큼 집행 절차를 조속히 완료해 목표 달성에 차질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재정관리 점검회의 뿐 아니라 각 부처 자체 특별점검체계를 가동한다.


특히 국민생활과 밀접하고 경기부양 효과가 있는 일자리·사회간접자본(SOC)·서민생활 안정 사업은 목표보다 높은 수준에서 집행될 수 있도록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


아울러 당초 예산편성 취지대로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현장중심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김혜민 기자 hme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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