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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공시이율 경쟁력 강화 전망..목표가↑<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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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동부증권삼성생명에 대해 공시이율 산출체계 개편을 앞두고 상위사와 중위사간의 공시이율 차이가 줄어들어 상대적 영업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1만75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12.9%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병건 동부증권 연구원은 "공시이율 산출을 위한 별도의 자산운용수익률이 산출되기 때문에 밸류에이션에서 삼성전자 주식을 분리 취급할 제도적 명분이 확보되고 공시이율 경쟁력도 강화될 것"이라며 "대선 전후 민영건강보험의 시장위축우려가 있었으나 현재로서는 기우라는 점이 확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경제적 가치와 자산가치가 모두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속적으로 하락한 장기금리도 저점을 확인한 것으로 판단되며 삼성전자의 주식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3.75~4.0%의 최저보증준비금 관련 우려가 현실화됐음에도 위험기준자기자본(RBC)비율 관리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점에서 적극적 주주환원정책 또한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저보증제도는 계약자 사망이나 연금 개시일 도래 등 보험금 지급 시점에서 펀드가치가 약정 보증수준을 밑돌 경우 그 차액을 보험사가 계약자에게 지급하도록 약속하는 제도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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