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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식 상팔자', 김민경의 애틋한 고백..시청자 울렸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51초

'무자식 상팔자', 김민경의 애틋한 고백..시청자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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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무자식 상팔자' 속 김민경의 애틋한 카드 고백이 철옹성 시어머니 임예진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김민경은 지난 2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주말드라마 '무자식 상팔자'(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에서 임예진에게 명품 가방과 더불어 진심이 담긴 카드를 전달했다. 돌아가신 친어머니의 제삿날을 맞이해 친정 엄마 대신 엄마로 생각, 살아가기로 한 시어머니 임예진에게 마음의 선물을 준비했던 것.


김민경이 건네 준 카드를 읽고 난 임예진이 소리 없는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 초반에는 유정(임예진 분)이 효주(김민경 분) 방에 있던 새 가방의 주인이 자신임을 모르고 젊은 세대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사정없이 쏘아붙이자, 효주가 큰 소리로 항변하며 끝내 울음을 터트려내는 모습이 담겼다. 자신이 오해했음을 깨닫게 된 유정은 곧바로 사과했고, 효주 엄마의 제사를 당연하게 챙기며 미안한 마음을 표했다.


처음으로 새로 생긴 가족들과 친엄마의 제사를 지낸 후 효주는 예정대로 유정에게 가방과 함께 카드를 안겼다. 그러나 유정은 다소 어색하게 선물 상자를 받아들고는 풀어보지도 않고, 덤덤하게 식사를 이어갔다.


하지만 사실 유정은 홀로 된 시간에 효주의 카드를 펼쳐 보고는 소중하게 주머니에 품었다. 이후 남편 희명(송승환 분)에게 새 가방을 보여주고, 안방으로 들어간 유정은 조용히 화장대 앞에 앉아 카드를 다시 읽고는 이내 눈물을 흘렸다.


효주의 편지 속에 담긴 솔직한 절절함이 유정의 마음을 뒤흔들었던 것.


방송 말미 유정은 효주에게 화답의 선물까지 선사했다. 유정이 아끼던 액세서리 세트를 건넸다. 두 사람은 이전과 사뭇 달라진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깜깜한 미로 같던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고부 갈등이 드디어 그 실마리를 풀어가기 시작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황원준 기자 hwj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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