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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식 상팔자' 이도영, 막무가내 결혼 추진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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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식 상팔자' 이도영, 막무가내 결혼 추진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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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 '무자식 상팔자' 속 김해숙이 18살 여고생과 결혼을 고집하는 막내 이도영을 향해 '빨래 방망이 진압'에 나섰다.

김해숙은 지난 1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주말드라마 '무자식 상팔자'(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에서 이도영이 결혼하겠다고 고집부리는 상대가 고작 18살 여고생 손나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26살 막내가 형보다 먼저 결혼하겠다고 나선 자체도 황당했지만, 남편 유동근으로부터 신부될 사람이 미성년이라는 이야기를 전해 듣기까지 한 그는 "어린애랑 결혼은... 무슨 결혼이야!"라며 분노를 금치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애(김해숙 분)와 희재(유동근 분)는 막내 준기(이도영 분)가 할머니 금실(서우림 분)과 막내삼촌 희규(윤다훈 분) 등에게 돈을 빌렸다는 사실 역시 알았다.


아울러 준기가 고시원 화재로 인해 갈 곳을 잃은 수미(손나은 분)를 돕기 위해 결혼을 추진하다가 당장 허락이 떨어지지 않자 방부터 얻어주기 위해 돈을 구했다는 것을 직감했다. 준기를 달래며 통화하는 희재의 전화기를 빼앗은 지애는 "들어와. 빨리. 당장 안 들어와?"라며 단호히 전화를 끊었다.


이어 지애는 잔뜩 풀이 죽어 집으로 돌아 온 준기를 직접 마주하고는 극에 달한 화를 표출하고 말았다. 느닷없이 빨래 방망이를 들고 준기를 쫓아나갔던 것. 이후 지애는 삼십육계 줄행랑을 놓는 준기를 향해 소리를 질렀지만, 결국 놓치고 말았다.


시청자들은 "김해숙 님 화내는 연기 정말 리얼해요. 우리 엄마가 빙의된 줄 알았습니다. 조마조마하면서도 재밌었어요" "막내 고집도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 과연 엄마의 결사반대를 이겨내고 결혼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미성년 신부라니... 엄마, 아빠에겐 정말 아닌 밤중에 홍두깨였을 것 같아요. 매일 자식들 때문에 편할 날 없는 유동근, 김해숙 부부를 응원합니다. 화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반면 손나은은 이도영의 깜짝 프러포즈를 거절하는 의외의 반응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오갈 곳 없는 사면초가의 처지임에도 불구, 매혹적인 제안에 선뜻 응하지 않았던 것. 때문에 이도영의 '미성년 신부'와의 결혼이 성공할 수 있을지에 호기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무자식 상팔자'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황원준 기자 hwj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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