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50)과 엠버 허드(27)가 열애 7개월만에 결별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는 엠버 허드의 변심으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가 종지부를 찍게 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측근의 말을 인용해 "조니 뎁은 앞으로 남은 일생을 엠버와 보내고 싶어했지만 자유로운 성격의 허드가 얽매이는 것을 싫어했다"고 전했다. 즉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채 엠버 허드가 이별을 통보했다는 것.
또 조니 뎁이 바네사 파라디와 결별하게 된 배경으로 엠버 허드가 지목된 것 역시 두 사람의 관계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영화 '럼 다이어리'를 촬영하며 인연을 맺은 뒤 20011년 영화 프로모션 투어를 하면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조니 뎁은 14년 동안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며 두 명의 자녀까지 낳은 네사와 이혼한 뒤 엠버 허드와 공개 열애를 즐겼다.
엠버 허드는 조니뎁의 가정이 깨진 것에 대한 비난이 자신에게 쏟아지자 상당한 부담감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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