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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좋은 일자리 만들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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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승기 기자]


전남도가 올해 도민 행복을 위한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 한 해 도내 일자리 창출 수를 6만4000여 개로 전망하고 이 가운데 상용 일자리를 35% 수준(2만2400여 명)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2만1043명)보다 3% 늘어난 규모다. 상용근로자란 근로계약 1년 이상인 근로자다.


도는 이를 위해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공동체 기업의 육성 및 지원 시책을 적극 펼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17년까지 500개 예비마을기업 육성을 목표로 올해 도비와 시·군비 20억 원을 투입하고 현재 운영 중인 107개 사회적 기업에 일자리사업 및 제품 판매 지원 등에 나선다.

또 지난 10일 개소한 전남도협동조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협동조합(농수축산·소상공인·취약계층·사회서비스 등)을 발굴해 지원키로 했다.


전남도 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 지원, 일자리 애로사항 해결 등과 투자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시책을 통해 일자리 지키기에도 적극 나선다.


여기에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전략산업 중심의 기업 유치, 일자리 친화적인 농수축산업의 규모화, 식품산업 및 지역특화 자원산업 추진, 복지수요 확대에 따른 사회서비스 사업 등을 역점 추진한다.


도는 지난해 지역 사회 서비스 투자 사업으로 4855명, 투자유치로 1만여 명, 농수축산업 규모화 및 식품산업 육성 등으로 2190명의 상용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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