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2013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 '베를린'(감독 류승완)의 액션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베를린'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액션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영화 속 고난도 와이어 액션부터, 맨몸 액션, 총격 액션, 폭파 액션까지 한국 영화사상 최고 스케일의 액션이 총망라됐다.
액션 연출의 대가 류승완 감독이 "해외 스태프들이 우리를 완전히 미친 사람 취급을 했었다"고 운을 띄우며 시작되는 액션 하이라이트 영상은 이 전에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액션을 예고하며 호기심을 한껏 고조시킨다.
'베를린' 속 와이어 액션 신은 한국 영화사상 처음으로 시도되는 장면으로 13m 상공에서 와이어에 모든 것을 의지한 채 떨어지는 아찔한 장면을 연출하기 위한 하정우와 스태프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전작 '도둑들'에서 멋진 와이어 액션을 소화한 전지현은 이번 '베를린'에서도 능수능란한 와이어 액션을 보여 '액션지현'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하정우의 날렵하고 프로페셔널한 액션을 예고하는 맨몸 액션 장면들은 류승완 감독과 정두홍 무술감독의 치열한 연구 끝에 완성된 새로운 격술 신들을 보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까지 고조시킨다.
류승완 감독이 처음으로 시도한다는 총격 액션은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의 총격 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보는 이들의 눈길을 모은다.
마지막으로 '베를린'의 액션 장면 중 백미로 꼽히는 폭파 액션은 위험천만한 상황에서도 몸을 아끼지 않는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다.
액션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는 '베를린'은 탄탄한 스토리에 한국 영화사상 최강의 액션까지 더해진 초대형 액션 프로젝트로 2013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오는 31일 개봉.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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