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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건달', 200만 관객 돌파…'대박영화' 탄생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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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건달', 200만 관객 돌파…'대박영화' 탄생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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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영화 '박수건달'(감독 조진규)이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대박영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수건달'은 지난 19일 하루 35만 869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9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215만 8201명이다.


'박수건달'은 개봉 이후 지금까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더불어 예매율에서도 줄곧 정상을 차지하고 있어 관객들의 입소문이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

평일 평균 15만 관객을 돌파하며 승승장구하던 '박수건달'이 주말인 토요일 하루 35만 관객을 동원하며 저력을 과시한 가운데, 200만을 훨씬 뛰어넘는 기록으로 2013년 대한민국의 첫 대박 영화가 탄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수건달'은 배우 박신양의 6년 만의 스크린 컴백작이자 '달마야 놀자' 이후 12년 만에 도전하는 작품. 낮에는 할머니 신을 모시는 박수무당이었다가 밤이 되면 부산을 휘어잡는 두 직업을 가진 광호(박신양)의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16만 81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31만 7579명을 기록한 '잭 리처'가 차지했다. 이어 14만 4069명의 관객을 동원한 '몬스터 호텔'이 3위를 기록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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