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영화 '박수건달'(감독 조진규)의 흥행가도가 심상치 않다. 1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대박'의 기운을 발산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수건달'은 지난 18일 하루 17만 496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9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179만 9504명이다.
'박수건달'은 개봉이후 1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예매율에서도 선두권을 지키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관객 점유율 역시 떨어지지 않으며 장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박수건달'은 배우 박신양의 6년 만의 스크린 컴백작이자 '달마야 놀자' 이후 12년 만에 도전하는 작품. 낮에는 할머니 신을 모시는 박수무당이었다가 밤이 되면 부산을 휘어잡는 두 직업을 가진 광호(박신양 분)의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8만 48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5만 6761명을 기록한 '잭 리처'가 차지했다. 이어 5만 8439명의 관객을 동원한 '더 임파서블'이 3위를 기록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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