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가수 문희준이 3년 7개월간의 긴 공백을 깨고 예능인에서 가수로 팬들의 곁에 돌아왔다.
문희준은 1월 18일 오후 방송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새 미니앨범 '비긴즈(BEGINS)' 타이틀곡 '아임 낫 오케이(I'm NOT OK)' 수록곡 '파이오니어(PIONEER)'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그는 오랜 공백이 무색하리만큼 파워풀한 댄스 실력과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어우러진 강렬한 표정연기는 무대의 완성도를 더하며 '원조 아이돌' 다운 실력을 과시했다.
문희준은 오랜 공백기 동안 심취해 있던 음악장르인 덮스텝과 일렉트로닉 댄스 장르가 들어 있는 음반으로 공백 동안의 식지 않은 음악의 열정과 그 동안 H.O.T 해체 이후에 댄스를 포기 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불식 시켰다.
이번 앨범은 문희준이 직접 곡의 모든 작업에 참여, 오랜만에 프로듀서로서도 변함없는 실력을 과시했다 평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소녀시대, 씨엔블루, 백지영, 보이프렌드, 제아, 문희준, 2YOON, 헬로비너스, 씨클라운, 글램, 팬텀, 투빅, 배치기, 에어플레인, 디셈버, 빅스, TINY-G, 써니힐, 스피드, 이고밤 등이 출연했다.
황원준 기자 hwj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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