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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 ‘알몸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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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충북 ‘제천의림지 알몸마라톤대회’…5km, 10km, 1.4km 미니코스 선택해 오전 11시 출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북 제천에서 이색 ‘알몸마라톤대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


제천시는 20일 제천시 모산동 의림지쉼터 광장에서 ‘제천의림지 알몸마라톤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제천시육상연합회, 제천마라톤조직위원회, 금수산마라톤클럽이 공동주관하는 이 행사엔 해마다 전국에서 1000여명이 참가하는 이름난 겨울철 마라톤대회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 대회 종목은 5km, 10km, 1.4km 미니코스 등 3개로 선수들은 오전 10시에 모여 11시 출발한다.

5km는 의림지쉼터를 출발해 의림대로 교차로를 지나 풍년분식 앞을 돌아 다시 의림지쉼터로 돌아온다. 10km는 의림지 쉼터를 떠나 현대병원교차로~제천우체국 하나로 홈쇼핑~신원교차로 북부 순환로를 거쳐 의림지 쉼터로 돌아온다. 1.4km 미니코스는 미취학아동과 보호자를 위해 의림지 둘레 길을 걷는 코스다.


참가자격은 남녀일반 제한 없다. 복장은 남자의 경우 윗옷만 벗고 아래옷은 반바지나 타이즈를 입어야 한다. 여자는 탱크 탑, 스포츠브라, 민소매, 반바지 또는 타이즈차림으로 제한돼 있다. 화려한 보디페인팅은 포토제닉상에 우선권을 준다.


완주자에겐 기념메달, 기념품, 점심이 주어지며 5km와 10km 종목별로 남·녀 각 1∼5위까지 상패와 부상이 돌아간다. 이밖에도 포토제닉상, 특별상과 행운권추첨으로 푸짐한 상품도 준다.


제천의림지 전국알몸마라톤대회는 해를 거듭 할수록 유명세를 타고 있다. 행사가 열리는 의림지주변에선 민속놀이 한마당잔치가 함께 열려 볼거리, 먹을거리로 즐거움을 더해 준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제천마라톤조직위원회(☎043-643-6677)로 물어보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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