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6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명성 잇기” 다짐
고창군은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수박 농가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서 명품수박의 명성을 잇기 위한 고품질 재배기술 교육을 개최했다.
고창 명품 수박은 지난해 6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수상, 농촌진흥청 탑과채 프로젝트 최우수 시범단지 선정 등 빛나는 성과를 이루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명품 수박 브랜드로의 입지를 다졌다.
또한, 농촌진흥청 비교우위품목 경쟁력 제고 사업비 2억원(2012년), 최고품질 과채 프로젝트 사업비 1억원(2013년)을 확보, 수박 생산기술 확산 보급과 품질 차별화를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탰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흥덕면 농업인상담소 고곤규 소장은 품종 선택, 정식 전 토양 관리, 수정, 병해충, 일조 저온 대책, 당도 향상 기술 등 고품질 수박을 재배하기 위한 비법과 노하우를 설명했고, 농업인 의견 청취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에도 육묘장 현지 점검부터 정식 전·후 교육과 관리, 선진 농가 견학, 현장 교육, GAP 교육 등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명품 수박 생산을 위한 토양소독 및 친환경 수박재배 자재, 수정벌, 현장 컨설팅, 유통마케팅 등의 지원을 통해 수박 유통 시장을 주도 및 선점하고 소비자 신뢰 구축에도 힘써 명품 고창 수박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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