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라 ]
광주전남중기청, 올 상반기 중 시제품제작터 설치
광주·전남중소기업청(청장 이의준)은 올 상반기 중에 22억원을 들여 시제품제작터(Tech Shop)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지방청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설치하는 것으로, 중기청은 광주전남지역 실정에 맞게 특화 시제품제작 인프라를 갖출 계획이다.
시제품제작터(Tech Shop)란 창업자 또는 중소기업인의 개발아이디어를 디자인 설계에서 모형(Mock-up), 시제품제작까지 패키지로 일괄지원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시제품제작터는 고급기술자가 지원해 시제품을 만드는 전문가서비스와 이용자 스스로 장비를 활용해 아이디어 제품을 만드는 셀프제작서비스로 구분해 운용된다.
광주·전남중소기업청 관계자는 “1인 창조기업, 대학생 창업동아리,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등을 대상으로 소요 장비 등 수요조사를 통해 장비를 구입 할 계획”이라며, “시제품제작터가 우리지역 예비창업자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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