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1일부터 '2013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자 300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업 분야의 지술집약형 창업 아이템을 사업화하고자 하는 39세 이하 청년창업자를 선발해 청년창업 CEO로 양성하는 창업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서류 심사와 면접, 심층심사 등 3단계를 거쳐 최종 선발된 청년창업자에게는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사관학교와 같은 체계적인 지원을 해준다. 또 1년간 최대 1억원의 창업 보조금과 창업 준비 공간, 창업 교육·코칭, 기술·마케팅 지원, 사업화를 위한 정책융자금 등이 연계 지원된다. 특히 중간평가를 통해 사업수행능력 미달자를 과감히 퇴교시키는 등 엄격한 진도 점검과정을 거치는 등 새로운 창업인재 양성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지방 청년창업사관학교의 개별 사무공간 등 지원인프라를 확대 설치하는 등 지방 소재 청년창업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수준별 맞춤 교육과 창업단계별 특화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실무·전문성 중심의 특화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입교자와 졸업자간 온·오프라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운영 프로세스를 개선키로 했다.
2013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자 신청·접수는 창업넷 홈페이지(www.changupnet.go.kr)에서 1, 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 접수는 다음달 8일까지로, 1차 선정이 확정된 후 남은 예산 범위 내에서 2차 모집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인력개발처 또는 지역별 청년창업사관학교에 문의하면 된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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