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코레일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도로교통공단 본사에서 선진교통문화 정착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의 체결로 양사는 라디오 방송망(한국교통방송 TBN)을 비롯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전국에서 대중교통이용 공동 캠페인을 벌인다.
또 지역별 라디오 채널을 통해 코레일 전국 주요역의 철도교통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 동안 철도교통정보는 수도권 지역에서만 라디오 전파를 통해 부분적으로 제공됐으나 이번 협약으로 전국망을 통한 청취가 가능하도록 수혜지역이 확대됐다.
특히 주요 역(대전·동대구역 등)에서는 열차잔여석 등 해당역의 철도교통정보를 적시에 방송으로 안내하고 현지에 특화된 다양한 기차여행정보를 발굴, 정기적으로 전파를 태울 예정이다.
정창영 사장은 "코레일은 도로교통공단과 협의체를 구성해 대중교통 활성화의 협력기반을 조성하고 국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교통서비스와 정확하고 빠른 열차 정보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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