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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닷새만에 반등..51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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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닷새만에 반등에 나섰다. 새 정부가 벤처기업 부흥에 나선다는 소식에 창업투자회사의 주가가 상한가로 치솟고 있다.


18일 오전 9시44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대비 4.14포인트(0.82%) 오른 510.49를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49억원을 팔아치우고 있고 외국인이 23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기관 역시 이틀 연속 사자에 나서 3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새 정부가 이스라엘식 창업국가 모델을 앞세워 제2의 벤처부흥에 나선다는 소식에 창업투자사 관련주들이 강세다. 에이티넘인베스트는 전일대비 175원(14.96%) 급등해 1345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성창투우리기술투자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각각 1375원, 430원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2.15%), CJ오쇼핑(1.22%), SK브로드밴드(1.13%)등이 오름세다. 반면 에스엠(-0.43%), 셀트리온(-0.39%)등은 내리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금융(3.24%), 통신서비스(1.57%), IT부품(1.32%), 반도체(1.28%)등의 상승폭이 크다. 기타제조(-0.25%), 운송장비 부품(-0.05%), 제약(-0.01%)등은 내림세다.


이 시각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7개를 비롯해 645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없이 245개 종목은 내림세다. 94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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