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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7번방의 선물', 韓·英·日·中 4개 국어 상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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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7번방의 선물', 韓·英·日·中 4개 국어 상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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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영화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이 개봉을 앞두고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국어 상영을 결정했다.

'7번방의 선물'은 6살 지능의 딸바보 용구(류승룡 분)와 평생 죄만 짓고 살아온 7번방 패밀리들이 그의 딸 예승을 외부인 절대 출입금지인 교도소에 데리고 오기 위해 벌이는 사상초유의 미션을 그린 휴먼 코미디이다.


제작사에 따르면 '7번방의 선물'은 오는 1월 26일부터 영어(롯데시네마 홍대입구), 일본어(롯데시네마 에비뉴엘), 중국어(롯데시네마 청량리) 등 주요 3개국어 상영을 통해 다양한 국적의 관객들과 만난다.


'7번방의 선물'의 관계자는 "이번 상영은 극장가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결정이다. 이 같은 파격적인 상영은 '7번방의 선물'이 온 세대와 국경을 넘어 모두가 웃고 즐기며 감동 받을 수 있는 작품이기에 결정된 것으로, 영화가 갖고 있는 화제성과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한번 더 입증해 보이고 있다"고 자평했다.


그는 이어 "류승룡, 오달수, 박원상, 김정태, 정만식, 김기천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선보이는 완벽한 연기 앙상블은 세대와 국적을 초월하는 보편적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7번방의 선물'은 오는 1월 24일 개봉된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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