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KBS2 주말드라마 '내딸 서영이'에 출연중인 박해진의 스타일이 주목을 받으며 새로운 '완판남'의 등장을 알렸다.
극 초반 상우(박해진 분)의 헤어는 각종 헤어숍 블로그에 단골메뉴로 자리 잡았고, 그의 헤어팀이 속해 있는 F토탈샵은 때 아닌 남자 고객들로 붐볐다는 후문이다.
또한 "직접 박해진의 사진을 들고 찾아오는 고객들이 연일 부쩍 늘고 있다"며, "'서영이'의 인기를 실감했다"고 전했다.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박해진이 선보이고 있는 '상우 스타일'도 온라인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각종 SNS, 블로그, 카페 게시판 등에는 스타일을 분석하고 제품의 브랜드를 문의하는 글과 아이템의 활용도까지 이슈가 되고 있다.
평소 드라마에 대한 의상 스타일이나 헤어스타일에 직접 참가하는 배우로 유명한 박해진은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제품들을 활용해 매치시키는 새로운 아이템의 활용법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이미 일본에서 주얼리 디자이너로 2년 넘게 활발히 활동을 해왔을 만큼 뛰어난 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박해진이 극중 캐릭터와 잘 어울리는 깔끔하고 완벽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황원준 기자 hwj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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