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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지난해 창립 16년來 최대 실적"<한화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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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화투자증권은 16일 인터파크에 대해 지난해 사상 최대의 연간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경기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인터파크는 44억원의 영업이익(인터파크INT 33억원,아이마켓코리아 지분법 23억원,금융부채평가손실 9억원, 기타 자회사 손실 5억원 등)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인터파크INT는 2010년 4분기부터 9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해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2012년 연간으로는 420억원(인터파크INT 145억원,아이마켓코리아 지분법 90억원, 금융부채평가이익 231억원,기타 자회사 손실 43억원 등)의 영업이익 흑자
를 달성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는 인터파크가 1996년 국내 최초로 인터넷쇼핑몰을 오픈해 영업하기 시작한 이래, 지난 16년을 통틀어 사상 최대의 연간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이다.


올해는 인터파크INT와 기타 자회사 턴어라운드가 투자 포인트라는 평가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지난해 인터파크 이익을 좌우했던 금융부채평가이익이 최대 40억원 밖에 발생하지 않는다"면서도 "지난해와 비슷한 400억원 가량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짚었다.


이는 ▲영업호조로 인터파크INT의 영업이익이 50억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기타 자회사손익은 지난해 40억원 적자에서 올해 40억원 흑자로 개선가능하며 ▲아이마켓코리아의 지분법이익도 30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글로벌 경쟁그룹 평균 주가수익비율(P/E)은 24배로, 턴어라운드를 감안할 때 주가의 상승여력은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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