웍스는 지난해 장타 전용드라이버 하이퍼 브레이드 감마(사진)가 가장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일본 골프다이제스트에서 13개 업체를 대상으로 드라이버 비거리 테스트를 한 결과 1위를 차지했던 모델이다. 웍스 소속 76세의 일본인 골퍼가 무려 317야드를 날려 빅 뉴스를 만들기도 했다.
하이퍼 브레이드 페이스가 출발점이다. 단조 티탄을 다섯 차례나 초고압으로 반복 처리하면서 얻은 보다 치밀하고 균일한 밀도로 반발성을 극대화시켰다. 여기에 3단계의 서로 다른 두께를 적용한 크라운은 자연스러운 헤드 턴을 유도해 헤드 스피드를 최대치로 끌어 올려주는 기능을 수행한다.
최대 관성모멘트(MOI)를 실현하기 위해 샬로우백 디자인을 가미했고, 이를 토대로 스위트 에어리어까지 넓어져 쉬운 컨트롤은 물론 미스 샷에 대한 관용성도 높아졌다. 웍스 오리지널 워크텍 V-스펙 사프트와 400야드 시대를 개척한 듀얼 4축 카본 마미야 샤프트(드라콘 아타스) 등 2종류의 샤프트가 있다. 로프트 9.5도와 10.5도, 샤프트 강도는 R과 S(드라콘 아타스는 R과 SR, S, X)다. (02)703-3399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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