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
전남도는 강진청자축제 등 도내 6개 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13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8억28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총 42개 축제가 선정, 전남이 최다를 기록했다.
최우수 축제에 강진청자축제, 우수축제에 진도신비바닷길축제·담양대나무축제, 유망축제에 목포해양문화축제·보성다향제·정남진장흥물축제 등이다.
도는 또 도내에서 개최되는 축제를 현장평가와 함께 축제추진위원회 심사를 통해 대표 11개 축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축제는 그룹별로 구분해 1억 원의 예산과 함께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선정된 축제는 함평나비축제, 순천만갈대축제, 광양매화축제, 영암왕인문화축제, 영광법성포단오제, 완도장보고축제, 여수거북선축제, 곡성심청축제, 구례산수유축제, 고흥우주항공축제, 장성홍길동축제다.
이기환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앞으로 전남도에서 펼쳐지는 모든 축제는 공정한 심사와 평가를 통해 우수한 축제는 문화부 축제로 추천하고 유망축제는 지속적으로 도 대표축제로 선정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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