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2012년말 기준 경상적 세외수입원이 66억원
2011년말 보다 22%가 증가한 10억 원 늘어
전남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자주재원의 척도라 할 수 있는 2012년 말 기준 경상적 세외수입원이 66억 원으로 2011년말 보다 22%가 증가한 10억원이 늘었다고 밝혔다.
편백숲 우드랜드 방문객 입장료, 토요시장 사용료, 제주를 잇는 뱃길인 노력항 사용료 등 각종 사용료 수입 24억원, 이자수입 21억원, 사업수입 8억원, 수수료 5억원 등을 징수하여 경상적 세외수입이 2011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위축과 재정균형 집행에도 불구하고 사용료 및 이자수입이 늘어난 것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하면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 할 수 있다.
김이문 군 재무과장은 “장흥의 자랑인 대한민국 정남진물축제, 토요시장과 우드랜드 등의 성공이 지역의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이어져 많은 관광객에게 직·간접적인 방문 동기를 부여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 또한 부군수를 단장으로 년2회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 및 징수대책 보고회, 세외수입 실무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연찬회,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 등을 통한 지속적인 노력이 효과를 거둔 결과”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는 세수 증대를 위해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였고 금년에도 다양한 시책 발굴과 정의롭고 공정한 세무 행정으로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발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노력을 지속 추진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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