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라 ]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25일까지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1481명을 모집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공급,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올해 남구의 노인일자리 사업은 사회공헌형 사업인 공익형, 복지형, 교육형과 시장진입형인 인력파견형, 시장형 등 5개 유형으로 추진되며, 이를 위해 총 28억 8734만원의 사업예산을 확보했다.
관내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은 9개소로 남구시니어클럽, 남구노인복지관, 대원노인복지센터, 광주공원노인복지관, 노인과청소년의 공동체 빈들회, 노인낙원보훈봉사단, 대한노인회남구지회, 노인보호전문기관, 전사랑노인복지센터 등이다.
올해부터는 노인일자리 사업기간이 7개월에서 9개월로 2개월 연장되고, 사업량도 작년대비 88명이 증가한 총 1481명으로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일자리와 수입이 늘어나서 경제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모집하는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격은 공익형과 복지형은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수급자이고, 노노케어 및 교육형, 초등학교급식도우미, 시장형 사업은 만 60~64세까지도 참여할 수 있다.
그러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장기요양보험등급판정자, 전년도 노인일자리사업 부적격 참여자 등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1월에 참여자를 모집하고 대상자를 확정한 후 2월중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남구 노인장애인복지과(062-650-8204)나 동 주민센터 또는 사업수행기관에 신청 접수하면 된다.
남구관계자는 “노인일자리는 노인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 노인문제 예방 및 사회적 비용 절감의 효과가 있다”며 “사회변화와 공익에 부합하는 일자리를 마련해 사업내용을 내실화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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