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예방접종,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전남 광양시보건소는 최근 계절인플루엔자 환자가 전국적으로 유행주의 수준에 근접하고 있어 예방접종과 손 씻기 생활화, 기침예절 지키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준수를 위한 예방활동에 나섰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표본감시결과 3주전부터 인플루엔자 환자가 증가하여 올 1월 첫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3.7명(유행기준 4명/외래환자 1,000명)으로 유행기준에 근접하고 있어 금명간 유행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미국과 중국에서 최근 4주 전부터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어 해당지역 여행객에 대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여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계절 인플루엔자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및 임산부 등 인플루엔자 우선 접종자는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아울러, 건강한 청소년, 성인은 우선접종 대상자는 아니나 감염으로 인한 학습 및 직무 공백이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접종해야 하며, 현재 보건소에는 백신이 소진된 상태이므로 접종을 원할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는 통상 12월~1월 사이에 1차 유행이 있고, 다음해 3월~4월 2차 유행이 발생하며, 급성호흡기 감염질환으로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이 일어나므로 예방을 위해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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