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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신들린 버디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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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오픈 최종일 7언더파, 루키 러셀 헨리 데뷔전서 '우승'

양용은 "신들린 버디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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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양용은(41ㆍKB금융그룹ㆍ사진)의 뒤늦은 추격전이 눈부셨다.


1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ㆍ706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560만 달러) 최종 4라운드다.

무려 7타를 줄여 공동 20위(11언더파 269타)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특급 루키' 러셀 헨리(미국ㆍ24언더파 256타)가 PGA투어 데뷔전에서 우승컵을 거머쥐는 쾌거를 거뒀다. 우승상금은 99만 달러다.


양용은은 이날 버디를 8개(보기 1개)나 솎아냈다. 2009년 PGA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는 양용은에게는 올 시즌 '부활 모드'를 만들기에 충분한 초반 스퍼트다. 지난해에는 더욱이 20개 대회에서 '톱 10' 진입이 단 한 차례에 불과할 정도로 부진했다. 지난 겨울 체력관리는 물론 스윙 점검에 더욱 공을 들인 이유다. 양용은 역시 "올해는 반드시 우승컵을 품에 안겠다"며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팀 클라크(남아공)가 3타 차 2위(21언더파 259타), 또 다른 루키 스콧 랭리가 찰스 하웰3세(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3위(17언더파 263타)에 올랐다. 한국(계)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가 공동 13위(13언더파 267타)로 선전했다. 위창수(41ㆍ테일러메이드) 공동 26위(10언더파 270타), 재미교포 존허 공동 31위(9언더파 271타), 이동환(26)이 공동 49위(6언더파 274타)다. 배상문(27ㆍ캘러웨이)은 58위(4언더파 276타)에 그쳤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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