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오픈 둘째날 1오버파, 대니 리 4언더파 보태 우승 경쟁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PGA수석합격자' 이동환(26)이 주춤하다.
1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ㆍ706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560만 달러) 3라운드다. 1타를 잃어 공동 62위(3언더파 207타)로 추락했다.
현지에서는 '루키군단' 러셀 헨리와 스콧 랭리(이상 미국)가 나란히 공동선두(17언더파 193타)에 올라 '루키의 전쟁'에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지난해까지 2부투어 격인 웹닷컴투어에서 활약하다 올해 처녀 입성한 선수들이다. 노장 팀 클라크(남아공)가 3타 차 3위(14언더파 196타)에 있다.
한국(계)은 뉴질랜드교포 대니 리(사진)가 4언더파를 보태 공동 6위(12언더파 198타), 사흘 연속 4언더파씩을 치며 '톱 10'을 지키고 있다. 재미교포 존 허가 공동 24위(8언더파 202타), 위창수(41ㆍ테일러메이드) 공동 45위(5언더파 205타), 양용은(41ㆍKB금융그룹)과 배상문(27ㆍ캘러웨이)은 공동 51위(4언더파 206타)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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