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강추위로 부분 파손된 도로 긴급 복구로 교통사고 사전 예방
전남 영암군이 교통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겨울철 폭설과 한파로 부분 파손된 도로를 긴급 복구하고 순찰을 강화한다.
겨울철 아스팔트 도로위에서 볼 수 있는 ‘포트홀’이라고 불리는 구멍은 차량파손의 주범으로 이곳을 지나는 차량 운전자들은 급제동 하거나 차선을 넘나드는 곡예운전을 하는 등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
군은 1월부터 3월말까지를 동절기 도로 노면파손 취약기간으로 정하고 군도, 농어촌도로 223개 노선 817km에 대해 공무원과 도로보수요원으로 구성된 도로 순찰대의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순찰대는 도로가 파인 곳이 발견될 경우 록하드 아스콘으로 즉시 보수 조치하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운전자의 안전과 도로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도로 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35억 원을 투입하여 굴곡지고 경사진 위험한 도로의 선형을 개량 정비하기로 하였다.
군 관계자는 "금년 대상구간으로는 군서 남송정, 서호 청용, 학산 금계리 등으로 1월부터 4월까지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 이행과 관련기관 협의를 거친 후 5월부터 12월까지 용지보상 및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기공 승낙 및 토지보상 협의 등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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