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라 ]
광주광역시 동구는 맞벌이·한부모·장애·취약계층 가정의 나홀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는 중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평일 16시부터 21시까지, 토요일 10시부터 15시까지 학동 소재 동구청소년수련관에서 교육비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수강생은 오는 2월 15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1개반 20명씩 2개반을 숙제지도, 보충학습, 공동체활동, 캠프, 문화공연 등 기본공통과정, 전문선택과정, 특별지원과정으로 운영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각 분야 전문 강사가 진행하고, 스케줄 매니저(담임선생님)가 있어 개인별 학습 진도와 생활지원을 도와준다.
동구 관계자는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사업은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나홀로 청소년의 활동·복지·보호·지도를 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 배양은 물론, 사교육비 절감 및 여성의 경제참여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