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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립도서관 '종로애서작은도서관' CI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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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립도서관의 공통명칭을 공모 통해 '종로愛書작은도서관'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주민들이 구립도서관을 친숙하게 느끼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종로구의 현대와 전통의 조화미가 반영된 구립도서관의 CI(Corporate Identity)를 개발하고 공통명칭을 선정했다.


구립도서관의 상징·로고인 CI는 한옥, 기와 이미지와 오방색을 고루 넣고 종로가 서울의 중심임을 상징하는 노란색을 중앙에 배치하는 등 종로의 특색을 고스란히 담았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CI는 디자인 전문업체(쿡박스, 대표 김제현)가 종로구에 재능기부, 제작된 것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CI는 4개월에 걸친 검토와 논의 등 심혈을 기울인 끝에 지난해 12월 말 탄생하게 됐다.

종로구립도서관 '종로애서작은도서관' CI 개발 종로구 작은도서관 '종로애서'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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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해 9월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구립도서관의 공통명칭 공모를 해 구립도서관 공통명칭을 '종로愛書작은도서관(Lovely Library
in jongno)'로 선정했다.


종로구는 CI와 공통명칭을 2011년 개관한 삼봉서랑, 통인어린이작은도서관과 지난해 도서관 환경개선 및 전산화 작업을 완료한 구립도서관 9개 소 현판, 안내 표지판 등에 폭넓게 활용해 구립도서관에 대한 친근감과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집 근처에 있는 작은도서관을 주민들이 내집처럼 드나들며 책과 놀고 사람들이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도서관 활성화 사업을 멈추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책 읽는 종로, 아이키우기 좋은 젊은 교육도시 종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올해에도 종로구는 도서관 인프라의 확충과 독서환경 개선을 위해 인왕산 청운지구‘문학도서관’, 삼청공원 ‘숲속도서관’, 종로구 동부지역 도서관 건립 및 마을문고 리모델링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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