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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에 프랜차이즈 자격증 따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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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프랜차이즈협회가 외식산업 전문가 육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약 100조원 규모에 달하는 프랜차이즈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중장기적인 전략이다.


13일 협회에 따르면 최근 외식경영관리사 첫 합격생 40명을 배출했다. 외식경영관리사는 협회가 전문가 육성을 위해 지난해 12월15일에 처음으로 시행한 자격증 제도다.

식품안전관리와 햇썹(HACCP: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과목으로 나눠 100점 만점으로 평가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응시자격은 외식업에 1년 이상 종사한 자나 프랜차이즈협회의 '외식경영관리사전문가과정'을 이수한 사람이다.


협회는 지난 11일 제6회 FC슈퍼바이저 자격시험 최종합격자 34명을 발표했다. 자격증은 15일 이후 발급할 예정이다.

FC슈퍼바이저는 가맹본부에서 가맹점사업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직무인 가맹점의 운영과 관리 업무를 지도하고 감독하는 자다. 필기와 논술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가맹본부 슈퍼바이저 경력 1년 이상인자나 협회에서 주최한 '슈퍼바이저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 말에는 서경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학부에 '프랜차이즈학과'를 신설했다. 프랜차이즈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육성을 위한 취지다. 대학 기본 교육과정은 물론 프랜차이즈전공 과목을 중점 편성해 이론과 실무를 겸한 전문 인재를 양성해 업계에 진출시킬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프랜차이즈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과 수급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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