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연초부터 영하권의 혹한이 이어지는 가운데 보온병, 발열내의 등 다양한 겨울 관련 제품의 판매율이 상승하고 있다.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각양각색 방한제품을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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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에도 등산, 낚시, 겨울 야외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실용적이고 유용한 방한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네오플램의 '프리미엄 보온병'은 보온성과 편의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제품은 용기 안쪽과 바깥쪽 사이에 외부 열전도를 차단하는 특수 코팅과 이중 진공 처리 기술이 적용돼 있어 높은 보온력을 자랑한다. 또한 병 입구가 넓어 관리가 편하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그립감이 좋고 휴대가 간편하다는 특징도 있다.
경기불황으로 고가의 겉옷 대신에 내실을 챙기려는 소비자가 급증하면서 발열내의 인기도 고공행진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발열내의 시장은 유니클로 '히트텍'이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2008년 발열내의로 첫선을 보인 유니클로 히트텍은 지난해 700만장 판매가 된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300만장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겨울소품인 손난로는 예상치 못한 혹한으로 찾는 고객들이 부쩍 늘었다. 일본의 하킨워머스사의 피콕 자이언트형 손난로는 한번의 주유로 최대 30시간 연속사용이 가능하다. 이때문에 등산, 낚시, 캠핑 등 겨울철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보조 난방으로 유용한 제품으로 꼽힌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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