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미국 보스턴시가 독감 유행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는 소식에 백신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11일 오전 9시 54분 현재 VGX인터는 전날보다 65원(4.35%) 오른 1560원을 기록 중이다. VGX인터는 계절성 독감 관련 백신을 만드는 기업이다.
동물용 백신을 만드는 업체인 중앙백신은 3.80% 올라 1만3650원, 방역소독기 생산업체인 파루는 8.73% 오른 2865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 보건 당국은 이번 독감이 지난 2003년 겨울 이래 가장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미 전역의 80% 정도가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돼 있고, 어린이 18명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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