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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골프에서 2013년형 '앤서' 드라이버(사진)를 출시했다.
창립자 카스텐 솔하임이 '골프의 해답'이란 뜻으로 퍼터에 붙인 이름을 이번에는 드라이버에 적용했다. 피팅 테크놀러지를 결합한 튜닝시스템이 핵심이다. 로프트 조정 기능이 있다. 8.5도와 9.5도, 10.5도, 12도 등 4가지 사양에 ±0.5도까지 바꿀 수 있다. 로프트를 세우면 클럽페이스가 열리고, 로프트를 낮추면 페이스는 닫히는 등 방법도 간단하다.
보통 튜닝 클럽이 헤드와 샤프트의 연결 부위인 호젤에 무게가 집중되는데 비해 앤서는 호젤 경량화로 무게를 효과적으로 배분해 관용성과 방향성을 향상시켰다는 점도 독특하다. 46인치의 샤프트와 203g의 무거운 헤드는 관성모멘트(MOI)를 증가시켜 비거리를 증대시켜준다. 크라운 부분을 매트 블랙으로 마감해 눈부심도 막았다. 69만원이다. (02)511-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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