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군인공제회 증권운용본부장 김모씨가 최근 비위 혐의로 감사원 감사를 받은 뒤 보직에서 물러났다.
10일 군인공제회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지난 2일자로 대기발령 조치를 받아 보직을 내놨다. 군인공제회 관계자는 "김 본부장의 직무와 관련해 몇 가지 비위 혐의가 있어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아직 감사원 최종 판단이 나오지 않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지난달 군인공제회에 대한 감사에서 김 본부장의 비위 혐의를 포착하고 위법성 여부를 확인 중이다. 김 본부장은 지적사항이 부당하다는 이의서를 제출한 상태다.
서소정 기자 ss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