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기존 대출이자 3% 중 2% 지원
전남 여수시는 2013년 농업정책자금 이자차액 지원사업 대상자를 매달 20일까지 접수한다.
농업정책자금 이자차액 지원사업은 농업인과 농업법인의 대출이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농업종합자금 이자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기존 대출이자 3% 중 2%를 시가 지원함으로써 농업인은 1%의 이자만 부담하면 된다.
지원은 2013년도 농업종합자금 신규 대출건에 대한 이자로 농업인은 대출금액 1억 원 까지, 농업법인은 2억 원 까지다.
농업정책자금 이자차액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매달 20일까지 거주지나 사업장 소재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여수시의 1차 추천을 거쳐 전라남도가 최종 확정한다.
시 관계자는 “농업정책자금 이자차액 지원사업은 FTA 등 시장 개방과 유가 상승 등 대내외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농업인 27명에게 농업종합자금 이자 2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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