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시리아 정부와 반정부군이 교도소에 수용 중인 재소자와 이란인 인질을 맞교환하기로 했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9일 전했다.
터키의 인도적 비정부기구인 IHH는 이날 시리아 정부가 민간인 재소자 2130명을 풀어주고 반군이 억류해 온 이란인 48명을 석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IHH 이사회 회원인 오스만 아탈라이는 "시리아 정부와 반군의 이번 합의는 IHH 회장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중재한 끝에 이뤄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시리아 반군 조직인 알 바라아 여단은 억류한 이란인들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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