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동작구 건강방문단 구민 건강 지킨다

시계아이콘00분 53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방문건강관리 사업 2007년부터 실시,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 꼼꼼히 살펴, 질병예방관리 나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 노량진2동에 거주하는 양모 할머니(81)는 오랜 기간동안 백혈병과 고혈압, 심장과 관절염 질환으로 하루하루 지내기가 지겹기만 하다.


사정이 이런데도 양 할머니는 가족도 없는데다 병원비 지출이 많아 걱정이 더욱 앞선다.

하지만 양 할머니에게는 동작구의 맟춤형 방문건강관리 사업이 있었다. 방문단의 도움으로 ‘EBS 나눔 0700’ 방송후 병원의료비를 위한 후원금 600만원이 지원됐다.


든든한 후원군을 얻은 양 할머니는 백혈병 항암치료 및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통원치료와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게 돼 병으로 인한 무거운 짐을 털게 됐

동작구가 지난 2007년부터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펼쳐오고 있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작구 건강방문단 구민 건강 지킨다 동작구 보건소 방문단
AD


방문단의 간호 사업이 정착되면서 방문단에게 언제 오느냐는 질문을 하는 세대들도 상당수다.


올해도 오는 14일부터 간호사를 포함한 방문단 15명이 취약계층 등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당뇨와 고협압 등 질환자들을 집중 살피게 된다.


방문단은 질환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찾아 먼저 건강 정도가 어느정도인지를 꼼꼼하게 살피는 기초조사를 벌인다.


구 방문단은 환자들에 대해서는 무료 검진 및 수술을 연계하고 양 할머니의 경우처럼 후원자들을 연결시키면서 환자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5002 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평균 방문횟수도 5.5회에 이른다.


고혈압 조절률이 77%. 당뇨 조절률 69%, 규칙적 운동 실천율 47%, 흡연율 34% 성과를 나타냈다.


적극적인 방문단에 노력에 힘입어 지난 2009년부터 고혈압 조절률이 해마다 늘고 있다.


2009년 66.5%, 2010년 66.9%, 2011년 67%로 고공 비행을 하고 있다.


문충실 구청장은 “생활 수준이 개선되고 서구화 되면서 만성질병 및 합병증 위주의 질병구조는 더욱 심해지고 있다”며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사업은 치료 보다 예방위주의 건강정책의 하나다”고 말했다.


개인별 맞춤형 방문서비스는 가구원 건강 기초조사와 고혈압 등 만성질환의 방문건강관리, 의료전문기관과 의료비 지원 등 시스탬으로 이뤄지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