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JTBC의 개국특집 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가 일본의 대표적인 지상파 방송인 TV아사히에서 2월 3일부터 방영된다.
살인죄를 뒤집어쓴 채 16년만에 출소한 남자와 과거의 트라우마로 사랑을 믿지않는 여성 수의사간의 사랑을 그린 러브스토리를 담았던 ‘빠담빠담’은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의 작품이다. 정우성, 한지민, 김범이 출연했으며 JTBC 개국과 동시에 방영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일본 지상파 방영에 대해 정우성은 “이번에 ‘빠담빠담’이 일본 지상파에 방송된다는 소식을 듣고 아주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 드라마라는 특정 장르를 넘어 하나의 인간드라마로서 보다 많은 분들께 사랑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이 드라마를 통해 많은 분들이 자신 곁에 있는 기적과 사랑을 다시 바라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TV아사히의 하마와키 마호 PD는 “‘빠담빠담’을 처음 봤을 때 판타지적인 사랑의 기억을 엮은 스토리와 계절의 변화를 절묘하게 표현한 중후한 영상미에 감동했다”면서 “일본 방송더빙계에서 유명한 미키 신이치로, 혼나 요코, 히라카와 다이스케 등 성우진들의 매력을 통해 이 작품이 내뿜는 세계관을 한층 더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준용 기자 cj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