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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경제적 이유 등으로 학업을 중단할 위기에 놓인 대학생들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SOS 장학생' 제도를 신설한다고 8일 밝혔다.
또 자신의 전공지식과 재능을 공부방 청소년 등 소외된 이웃과 나누고 있는 대학생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재능나눔장학생’도 확대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장학생 70명을 선발했는데 올해는 60명을 증원해 총 130명에게 장학금을 줄 계획이다.
이밖에도 재단은 장애인 대학생 대상의 ‘다솜장학생’, 군인이나 경찰, 소방관 자녀들을 위한 ‘MIU 장학생’ 등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SOS 장학생 80명을 포함 총 1724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오는 2월 말 장학금 50억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11일까지 서류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아산사회복지재단 홈페이지(www.asanfoundation.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1977년 설립된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지금까지 2만 2000여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약 350억원을 지원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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