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아산 정주영 재단 설립자의 10주기를 맞아 300억원 규모의 의학발전기금을 조성했다.
17일 아산재단에 따르면 이 기금은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룬 국내 의학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데 쓰인다. 1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 연구활동 후원을 통해 젊은 의학자와 생명과학 전문가들 육성한다는 취지다.
올해부터 100억원씩 3년간 총 300억원을 조성하게 되는 기금은 투명하고 효율적 운용을 위해 의료계, 경제계 등 9명 위원으로 기금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재단 측은 18일 오후 제4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열고 심장 중재시술 분야 권위자 박승정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내과교수에게 상을 수여한다.
신범수 기자 answ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