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직장인 10명 가운데 7명은 현재 직장에 불만족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8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4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70.7%가 '현 직장생활에 불만족한다'고 답했다. 점수로 환산한 직장생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2.3점에 불과했다.
불만족하는 이유로는 '연봉'이 74.8%(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회사 성장가능성'(38.4%), '상사·동료와의 관계'(35.5%), '복리후생'(29.1%), '원하는 업무'(25.7%) 등의 순이었다.
특히 직급이 낮을수록 불만족도가 높았다. 사원급과 주임·대리급의 만족도는 각각 18.8%, 24.3%에 그친 반면 과·차장급(27.8%)과 부장급 이상(51.7%)의 만족도는 높았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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