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라 ]
광주신세계가 6일 오후 1층 광장에서 ‘시민참여 콘서트’를 처음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광주신세계 시민참여 콘서트’는 전남 장성고등학교에 재학중인 2학년 김예훈 양의 피아노 연주로 꾸며져 광주신세계를 찾은 고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평소 피아노 연주를 취미 삼아 꾸준히 연습해오던 김 양은 광주신세계 1층 광장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는 소식을 듣고, 광주신세계 트위터(@SSG_GJ)에 멘션을 남기며 공연 의사를 표명했다.
김 양의 트위터 멘션을 접한 광주신세계 영업기획팀 공연마케팅 담당 오명진 PD(Promotion Director)는 이를 적극 수용, 올 1월 첫 번째 주말인 6일 ‘광주신세계 시민참여 콘서트’를 1층 광장에서 진행키로 결정했다.
김 양은 이번 콘서트에서 유명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이루마의 Kiss the rain, Maybe, Do you라는 피아노 연주곡과 함께 미국 유명 피아니스트인 존 슈미트의 피아노 연주곡 Waterfall 등 총 4곡을 연주하며 프로 못지않은 뛰어난 연주실력을 뽐내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예훈 양은 “음악 전공자는 아니지만 피아노 연주를 취미로 해오면서, 다른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광주신세계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광주신세계 시민참여콘서트가 꾸준히 지속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광주신세계 박인철 영업기획팀장은 “광주신세계는 지역민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며, 호남지역민에게 쇼핑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지역 최대 종합생활문화기업으로 발돋움해오고 있다”며 “2013년에도 ‘광주신세계 시민참여 콘서트’를 꾸준히 지속해가는 등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신세계 시민참여 콘서트는 희망하는 고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광주신세계 트위터(@SSG_GJ)를 통해 접수하거나 전화접수(062-360-1977, 1163)로 신청 가능하며, 접수완료 후 유관부서와의 일정 협의 후 해당 주말에 공연이 가능하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